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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통합캠퍼스 특성화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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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통합캠퍼스 특성화 자리매김

입력
2014.08.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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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ITㆍCT, 천안 BTㆍ외국어 '안착'

단국대가 죽전과 천안캠퍼스를 통합한 이후 재정ㆍ행정ㆍ인적자원의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캠퍼스 특성화에 성공했다.

수년간 중복학과를 조정해온 단국대는 죽전캠퍼스를 인문ㆍ사회과학 분야와 정보통신 기술 인프라가 집약한 캠퍼스 입지여건을 토대로 정보통신(IT)과 문화콘텐츠(CT)분야를 집중 육성했다.

천안캠퍼스는 의대, 치대, 약대, 병원 및 치과대학병원, 기초과학, 생명과학 관련 전공 등 의생명과학분야 인프라를 활용해 BT(생명과학)를 특성화 했다. 몽골학과 중동학 등 10개 외국어 및 지역학 전공의 특성화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신규교수 대거 채용과 함께 장학금을 303억원(2011년)에서 730억원(2014년)으로 두 배 이상 확충하고 기숙사 수용인원도 대폭 늘렸다.

연초 개관한 천안캠퍼스 기숙사는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숙사비도 전국 사립대 평균금액의 60% 수준으로 낮추었다. 죽전캠퍼스 기숙사가 내년 준공되면 수용인원이 5,000여명 규모로 확대된다.

단국대는 고교교육 정상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2015학년도부터 수시 구술면접?적성고사를 폐지, 13개에 이르던 수시전형(정원내)이 3개 전형으로 줄어든다. 정시전형(정원내)도 5개에서 2개 전형으로 축소했다. 2,167명(죽전 1,254명, 천안 913명)을 선발하는 이번 수시부터 적용된다.

특히 875명(죽전 380명, 천안 495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DKU인재, 사회적배려대상자, 국가보훈대상자, 취업자, 창업인재 등을 총 650명(죽전 412명, 천안 238명)을 선발한다. 죽전캠퍼스에서만 400명을 선발하는 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40%, 논술 60%를 일괄 합산,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9월 12일부터 16일. 문의 홈페이지(http://ipsi.dankook.ac.kr)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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