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로쿠스 솔루스
레이몽 루셀 지음ㆍ오종은 옮김.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거대한 퍼즐’ 루셀의 두 번째 장편 소설. 독신의 부유한 과학자 마르샬 칸트렐이 친한 사람들을 불러 광대한 저택 여기저기에 설치된 발명품들을 차례차례 구경시켜 준다.
이모션북스ㆍ370쪽ㆍ1만6,0000원
▦페소아와 페소아들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ㆍ김한민 옮김. 평생 70개가 넘는 이명으로 글을 쓴 포르투갈 시인은 생전에 단 한 권의 시집을 남겼지만 미발표 텍스트는 3만 장에 달한다. 이중 소설, 희곡, 에세이, 단상, 논문, 추리소설, 일기 등 17편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워크룸프레스ㆍ408쪽ㆍ1만4,000원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ㆍ서준환 옮김. 프랑스 최고문학상인 공쿠르상 수상자 르메트르의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 4권이 완역됐다. 이미 국내 발행된 ‘이렌’과 ‘알렉스’ 외 3권인 ‘카미유’와 번외격인 ‘로지와 존’은 초역이다. 다산책방ㆍ541쪽/535쪽/448쪽/219쪽ㆍ1만4,800원/1만2,800원
교양ㆍ인문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
리처드 뮬러 지음ㆍ장종훈 옮김. 에너지와 경제성장은 불가분의 관계. 현명한 지도자라면 에너지의 본질을 알고 현명한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고 책은 설파한다. 살림ㆍ416쪽ㆍ1만5,000원
▦개미들의 변호사, 배짱기업과 맞장뜨다
김주영 지음. 대기업의 ‘작전’때문에 돈을 날린 개미 투자자를 도와 법정 싸움을 벌여온 저자의 활약이 담겼다. 저자가 대형 로펌을 뛰쳐나와 약자들 편에 서게 된 과정 등이 흥미롭다. 문학동네ㆍ344쪽ㆍ1만5,000원
▦현판기행
김봉규 지음. 전국의 고찰이나 서원 등 고건축물에 걸린 현판에 대해 썼다. 각종 현판에 얽힌 사연과 서체 등에 대해 세세히 소개하며 지난 역사를 되짚는다. 담앤북스ㆍ344쪽ㆍ1만6,000원
어린이
▦겁많은 아기 올빼미
길 데이비스 글ㆍ딕 트위니 그림ㆍ김현좌 옮김. 올빼미는 밤이 주무대. 그런데 아기 올빼미는 깜깜한 밤이 무섭다고 하네요. 엄마는 은빛 밤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려주려 합니다. 3세부터ㆍ봄봄ㆍ32쪽ㆍ1만원
▦머나먼 안드로메다
우봉규 글ㆍ유유 그림. 평범한 소년 명우는 자신이 안드로메다에서 온 외계인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지구의 가족을 지켜야 할까, 고향별을 구하기 위해 떠나야할까 고민에 빠져드는데… 초등고학년ㆍ아름주니어ㆍ200쪽ㆍ1만1,000원
▦어린이 감정요리법
마크 네미로프ㆍ제인 아눈지아타 글ㆍ크리스틴 바투즈 그림ㆍ서연 옮김. 화가 날 때 어쩌지, 우울할 때는 또 어쩌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의학박사와 심리학 박사가 그림으로 가르쳐준다네. 마치 요리를 가르치듯이. 아이맘ㆍ48쪽ㆍ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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