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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기억] 山上 프러포즈

입력
2014.08.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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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3월 1일 서울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이색 약혼식이 열렸다. 스물일곱의 한양대 4학년 정봉구군과 두살 아래 이주은양이 그 주인공. 둘은 1년 전 산행 길에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친구들은 3.1절을 기념해 태극기를 선물했고 박정희 대통령도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예나 지금이나 로맨틱한 이벤트는 마음을 움직인다. 손용석 사진부장 stones@hk.co.kr 보도사진연감
1967년 3월 1일 서울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이색 약혼식이 열렸다. 스물일곱의 한양대 4학년 정봉구군과 두살 아래 이주은양이 그 주인공. 둘은 1년 전 산행 길에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친구들은 3.1절을 기념해 태극기를 선물했고 박정희 대통령도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예나 지금이나 로맨틱한 이벤트는 마음을 움직인다. 손용석 사진부장 stones@hk.co.kr 보도사진연감

1967년 3월 1일 서울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이색 약혼식이 열렸다. 스물일곱의 한양대 4학년 정봉구군과 두살 아래 이주은양이 그 주인공. 둘은 1년 전 산행 길에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친구들은 3.1절을 기념해 태극기를 선물했고 박정희 대통령도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예나 지금이나 로맨틱한 이벤트는 마음을 움직인다.

손용석 사진부장 stones@hk.co.kr 보도사진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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