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밴드가 8월말 새 앨범을 발표하고 9월부터 고양, 대구, 서울에서 공연한다.
전인권컴퍼니는 7일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 이후 10년 만에 새 앨범 막 1장을 발표한다고 발표했다.
새 앨범 제작에는 정원영과 전인권밴드(신석철, 민재현, 송형진, 이환, 안지훈, 양문희)가 참여했다. 전인권이 만든 노래 8곡과 정원이 작곡하고 전인권이 작사한 노래 3곡 등 총 11곡이 막 1장에 수록된다. 전인권밴드는 고양시 차세대음향산업지원센터 녹음실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전인권컴퍼니 관계자는 “음악에 진실하게 접근하는 대중에게 어필할 또 하나의 전인권 명반이 될 것이다”고 자신하면서 “요즘 음악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인권밴드의 편곡과 연주, 전인권의 가사가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인권밴드는 9월 20일부터 2막 1장 공연을 펼친다.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7일에는 대구 경북대 대강당에서, 10월 11~12일에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전인권컴퍼니는 막 1장에 수록된 노래 11곡 가운데 3곡을 20일에 선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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