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지역 특산품인 구즉도토리묵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유성구 관평동 묵마을에는 10여개의 구즉묵 전문음식점이 영업 중이며, 구즉여울목영농조합법인이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면적 467㎡ 규모의 ‘구즉묵 제조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구즉묵 제조 체험관에선 연간 3,000kg의 묵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허태정 구청장은 “연내 행정절차를 끝내면 내년 2월쯤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이뤄진다”며 “보성녹차나 고창복분자처럼 상품의 경쟁력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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