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보고서 제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6일 국회에 접수됐다. 김 후보자는 가족의 재산까지 총 26억7,0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는 본인 소유 재산으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부부 공동명의 아파트의 지분 절반(3억5,800만원), 서울 마포구 아파트 전세권(4억8,000만원), 벤츠 승용차(2005년식 E350 3,498cc·1,740만원), 예금(5억400만원), 고향인 충북 청주시 전답 등에 임대 채무(2억7,000만원) 등 총 11억1,150여 만원을 신고했다.
또 배우자는 서초구 아파트 지분 절반과 예금(3억7,000만원), 주식(3,900만원) 등 총 5억6,600여 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는 이 밖에 모친(10억7,400만원)과 장남, 장녀의 재산까지 포함해 총 26억7500여 만원을 신고했다. 병역의 경우 김 후보자는 지난 1980년, 장남은 2012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김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홍익대 공예과(상업디자인)를 졸업, 1991년 8월부터 현재까지 홍익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허경주기자 fairyhk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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