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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마이크 놓는 차범근, 어디로 가나?

입력
2014.08.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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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SBS 중계석 떠난다

축구감독 출신 해설위원 차범근(61)이 SBS 중계석을 떠난다. 연합뉴스
축구감독 출신 해설위원 차범근(61)이 SBS 중계석을 떠난다. 연합뉴스

축구감독 출신 해설위원 차범근(61)이 SBS 중계석을 떠난다.

5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차범근은 지난달 31일 SBS와 계약이 끝났다. SBS TV에서 방송되는 인천 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중계는 맡지 않는다.

차범근은 2001년 MBC 축구해설위원으로 발탁돼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MBC 주요 경기 해설을 맡았다. 2006년 독일월드컵은 아들 차두리와 함께 진행했다.

2010년에는 SBS 축구해설위원으로 스카우트돼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남아공 월드컵을 중계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배성재 아나운서, 아들 차두리와 안정적인 해설을 했다.

차범근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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