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수원 로저, 18라운드 MVP
수원 삼성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로저가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로저를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포항과의 경기에서 로저는 산토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려 수원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연맹은 로저가 “감각적인 패스와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 코파 멕시코 8강 진출
한국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코파 멕시코 대회 8강에 올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14분 강상희(오산고)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2승1패로 조 2위에 오른 대표팀은 7일 에콰도르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대표팀은 9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을 앞두고 조직력 및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고자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AFC U-16 챔피언십에서 4위 이내에 들면 2015년 U-17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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