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뉴저지 유니온시티의 위안부기림비 제막식 현장엔 위안부피해자들을 상징하는 피흘리는 소녀상 조형물이 충격을 주었다. 위안부 기림비를 중심으로 리버티 플라자 곳곳에 설치된 12점의 마네킹 조형물은 유니온시티 정부가 교육적 의미를 최대한 강조하기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속옷차림에 눈을 가리운채 피를 흘리는 소녀, 발가벗고 허리에 쇠사슬을 감은 소녀, 피범벅이 된 소녀, 입이 봉해지고 두 손과 두 발까지 묶인 소녀상 등을 바라보던 시민들은 일본제국주의 극악한 범죄에 몸서리를 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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