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뙤약볕 피해 시원하게 즐기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뙤약볕 피해 시원하게 즐기세요"

입력
2014.08.05 14:51
0 0
에버랜드 장미원.
에버랜드 장미원.

낮에는 덥다. 찾아보면 해 떨어지고 난 후에도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길거리는 많다. 시원한 실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한낮 뙤약볕 피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들의 이벤트가 다양하다.

에버랜드는 9일부터 10일까지 장미원에서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감성 캠핑 아뜰리에’를 진행한다.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텐트를 예쁘게 꾸미고 힐링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감성 캠핑. 정형화된 캠핑에 비해 준비가 복잡하지 않고 로맨틱한 분위기는 더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최근 유행이다. 에버랜드는 4대의 빈티지 캠핑카 등으로 감성 캠핑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아르헨티나 전통악기 반도네온 연주, 우쿨렐레 연주도 곁들여진다. 빈티지 소품과 액세서리는 현장 구매 가능하다. 토끼 인형, 향초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마련된다. 이 외에 3D 맵핑쇼, 불꽃놀이, 야간 퍼레이드, 야간 사파리 등 밤에 즐길거리 참 많은 에버랜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역시 야간 이벤트 풍성하다. 이 가운데 특히 개원 25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나이트 멀티미디어 퍼레이드 ‘렛츠 드림’은 봐야 한다. 멀티미디어 쇼와 퍼레이드를 접목한 야간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이런 형태의 쇼는 세계 최초”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25개의 랜턴이 실내 테마파크 상공을 둥실둥실 떠다니고(플라잉 랜턴), 360도 홀로그램도 등장한다. 퍼레이드 차량은 250만개의 광섬유로 빛을 낸다. 여기에 레이저 쇼와 불꽃놀이까지 가미된다. 어른들도 놀랄만한 공연이다.

서울랜드의 대표 야간조명쇼는 ‘라이트 판타지쇼’다. 이번에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5m 높이로 물줄기가 솟구치는 대포분수에 간접 조명을 설치해 화려함을 더했다. 이 외에 각종 놀이기구에도 LED조명을 설치해 화려함을 더했다.

63씨월드 '수중댄싱63'.
63씨월드 '수중댄싱63'.

에어컨 바람 시원한 실내에서도 즐길 거리는 많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63스퀘어도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마련했다. 63씨월드는 수중 연기자들과 물고기들이 함께 현대무용, 스포츠 댄스 등을 선보인다. 또 63아이맥스 영화관은 ‘펭귄 3D’개봉을 기념해 17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2시 30분에 63아트홀 로비에서 실제 펭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코엑스아쿠아리움은 17일까지 국내 유일의 정어리 수중공연 ‘2014 정어리맨의 탄생 시즌2’를 선보인다. 해적의 음모로 위기에 빠진 공주를, 정어리맨(왕자)이 구하는 스토리. ‘시즌1’에 비해 스토리가 강화됐고 3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공간 및 최상의 사운드 스피커 확충으로 관람환경이 편리해졌다. 최근 반입한 2만여 마리의 정어리가 화려한 군무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