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경찰대)가 2014 목포 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일우는 4일 목포 유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18m53의 기록으로 황인성(인천시청·17m67)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황인성이 2010년 작성한 18m86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의 한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날이 좋았다면 한국 기록도 넘어설 수 있는 기량을 보였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남자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간판 이윤철(대전시청)도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72m98)에 가까운 70m70을 던져 준우승했다.
김지섭기자 o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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