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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도 고르고 제조과정도 보고… 카페로플라 울산 1호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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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도 고르고 제조과정도 보고… 카페로플라 울산 1호점 열어

입력
2014.08.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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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로플라 울산 1호점.
카페 로플라 울산 1호점.

고객의 취향대로 원산지 원두를 고르고 커피 제조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커피매장인 ‘카페로플라’가 지난달 31일 울산 달동에 울산1호점(사진)을 열었다. 이 점포는 지상3층 단독건물에 실 면적만 700㎡로 3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울산 최대규모의 커피매장이다.

매장 내부에는 벽화 전문화가인 조용성 씨의 초상화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또 3층을 150석 규모의 전시회, 방송강의 등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카페로플라는 고객이 11가지의 원두 중에서 최대 4가지의 원두를 취향대로 혼합해 마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카페로플라를 운영하는 ㈜로플라 유형선대표는 “늘어나고 있는 커피 마니아층을 겨냥해 매장에서 직접 커피를 로스팅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울산1호점 개점으로 울산시민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원두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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