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두뇌 컨디션을 잘 유지해야 할 때다. 먹는 것도 중요하다. 식품업계가 수험생들의 두뇌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견과류, 비타민과 식이섬유 섭취 효과적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앉아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영양 높은 식사와 간식은 필수다. 식단은 DHA(고도불포화지방산) 함량 및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한 견과류 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통곡물과 과일, 뇌세포 활성화 성분을 함유한 카레 등이 효과적이다. 두뇌건강과 포만감 모두를 만족시키고 소화가 잘 되는 건강한 제품이다.
켈로그의 그래놀라 시리얼 2종인 ‘크렌베리 아몬드 그래놀라’와 ‘코코넛 그레이프 그래놀라’는 고소한 곡물과 함께 다양한 과일과 견과류가 들어 있어 수험생 두뇌 활동을 돕는 영양간식이 될 수 있다.
돌 코리아가 출시한 견과류와 건과일로 만든 프리미엄 데일리넛 ‘후룻&넛츠 골드라벨’은 수입한지 180일 미만의 고급 품종과 높은 등급의 신선한 견과류와 건과일 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데일리넛 상품 최초로 함유된 푸룬(말린자두)은 식이섬유가 사과의 12배, 비타민A가 사과의 24 배 가량 들어 있어 수험생 변비예방에도 도움 된다.
뇌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커큐민 성분을 지닌 카레도 수험생에게 좋은 식품이다. 청정원이 출시한 프리미엄 요리카레 ‘카레여왕 로열 스파이스’ 3종은 레드스파이시, 옐로크리미, 브라운리치로 구성됐다. 27가지 향신료를 해산물, 쇠고기, 닭고기 같은 주재료와 어울리도록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 스트레스 관리 도움 되는 식품들
심리적으로 압박 받는 수험생의 식사나 간식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구성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스트레스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C, 심장건강에 좋아 심신을 안정시키는 오메가 3 등의 영양성분이 담긴 식품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어는 심장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동원F&B ‘동원연어’는 시중 연어캔 중 유일하게 고급 어종인 ‘코호 연어’를 사용했으며, 연어 특유의 고운 붉은 색 근육에 있는 ‘아스타잔틴’이라는 물질은 코엔자임Q10의 150배에 해당하는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피부 재생 및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미닛메이드 5얼라이브’는 당근과 4가지 과일을 블렌딩한 신제품이다. 당근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4가지 과일인 오렌지, 사과, 백포도, 망고의 과즙을 조화롭게 배합한 음료로, 칼로리는 낮고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 외에 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효능을 지닌 칠면조 고기나 두부 등을 이용한 제품들도 도움이 된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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