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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값 할인에 휴가비 지원까지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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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값 할인에 휴가비 지원까지 '팡팡'

입력
2014.08.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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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가 휴가철 맞아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선 가운데 한국지엠은 31일까지 차종별로 최대 100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한국지엠제공.
자동차업계가 휴가철 맞아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선 가운데 한국지엠은 31일까지 차종별로 최대 100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한국지엠제공.

자동차 업체들이 8월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할인혜택 등을 내걸고 판촉전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번 달 엑센트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깎아주거나, 3.9%의 저금리로 할부해준다. 전달의 판매 조건인 4.9% 할부보다 금리가 낮아졌다. 투싼ix는 4.9%의 저금리 혜택이 주어지며,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50만원 할인이나 100만원 할인 및 1.4% 저금리 할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수입차 보유 고객이 에쿠스를 구입하면 50만원을, 벨로스터나 i30, i40를 사면 30만원을 깎아준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달 모닝을 구매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세ㆍ차량 유지비ㆍ금융 비용 지원 등의 혜택으로 구성된 ‘모닝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아차는 모닝 고객의 자동차세 5년분에 해당하는 40만원을 지원하며, 20만원 상당의 유류비도 제공한다. 고객이 희망하면 유류비 대신 40만원 상당의 삼성 인버터 제습기를 준다. 여기에 차량 출고일로부터 한 달간 현대 M계열 카드로 결제한 유류비 혹은 하이패스 이용 금액 중 10만원은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차는 모닝 구매 때 차량 전체 금액의 반만 내면 1년 후 나머지 반을 내는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년 동안 할부금이나 이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중간에 상환하더라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한국지엠은 8월 한달 간 ‘서머 페스티벌’을 열고, 차종별로 최대 100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차종과 생산시점 별로 최대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는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 시, 고객이 실질적으로 받게 되는 지원금은 최대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스파크 서머 페스티벌을 마련, 오는 14일까지 쉐보레 스파크를 출고한 고객에게 기본적인 조건 이외에도 10만원의 휴가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쉐보레 R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쉐보레 RV 특별 선물’ 이벤트를 열고 8월 한달 간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타프(차량용 그늘 막) 세트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인기 옵션을 묶어 최대 89%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서머 스페셜 컬렉션’을 8월에도 지속한다. SM5와 SM7 차종에 리어 글라스와 뒷좌석 윈도 선블라인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묶어 최대 8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아울러 SM5 스마트 할부 고객은 36개월 2.9% 저금리를 비롯해 48개월 3.9%, 60개월 4.9%의 저리 구매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여름맞이 특별사은품으로 8월 한 달간 SM3 현금 구매 고객에게 LED 룸램프 풀세트를, QM5 현금 구매 고객에 보스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8월 출고 고객에게 가족 여행비와 유류비 지원, 선루프 무상 장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뉴 코란도 C와 렉스턴 W,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에 따라 3.9∼6.9%의 장기 저리 할부(24~72개월)를 운영한다. 이 할부로 뉴 코란도 C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내비게이션(36개월 이상)을 준다. 아울러 렉스턴 W 출고 이후 2,000km 및 1개월 이내 주행 중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는 새 차로 바꿔주는 ‘렉스턴 품질 자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입차 업계 역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마련했다.

혼다코리아는 대표 차량 4종의 가격을 깎아 파는 ‘여름 보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등록 고객을 상대로 중형 세단 ‘어코드 2.4’, 미니밴 ‘오딧세이’, 대형 SUV ‘파일럿’ 구매시 10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CR-V(4WD)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 깎아준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 ‘508 악티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년 주유비 지원 행사를 펼친다. 이달 말까지 이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년치 주유비 419만원을 지급한다. 이 금액은 복합연비 18.4㎞/ℓ, 연간 주행거리 1만5,914㎞, 경유 리터당 1,657원을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다.

인피니티는 8월 한 달 동안 고급 스포츠 세단 ‘Q50’ 등 주력 모델을 대상으로 ‘8월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달 기준으로 브랜드와 차종에 상관없이 3년 이상 할부ㆍ리스의 만기를 맞이하는 고객이 인피니티 금융 서비스를 통해 Q50을 구매하면 5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36개월간 매달 29만9,000원을 내면 Q50 2.2d 모델을 소유할 수 있는 특별 유예할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Q50 2.2d 익스클루시브는 33만 7천원, Q50S 하이브리드는 46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계약 만기시 상환 유예원금 50%는 일시 상환하거나 재금융 신청이 가능하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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