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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빙상연맹, 유망주 대상 평창올림픽팀 출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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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빙상연맹, 유망주 대상 평창올림픽팀 출범 外

입력
2014.08.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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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유망주 대상 평창올림픽팀 출범

한국 빙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은 3일 “4년 뒤 올림픽에 대비해 유망주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평창 올림픽팀’ 선수ㆍ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하고 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평창 올림픽팀은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선수들보다는 기량이 한 단계 아래에 있지만 나이를 고려해 4년 뒤에는 전성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쇼트트랙 김주영(세화여고), 피겨스케이팅 박소연(신목고), 김해진(과천고) 등 기대주들로 구성됐다.

강헌철, 유러피언컵 국제청소년 유도대회 금메달

강헌철(보성고)이 유러피언컵 국제 청소년 유도대회 남자 73㎏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헌철은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전에서 코바 음체드리시빌리(조지아)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회전까지 3경기 연속 한판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른 강헌철은 아폴론 주라비아니(조지아)를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가볍게 4강에 진출했다. 강헌철은 준결승 상대 마가우이야울리(카자흐스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친 뒤 결승전에서 음체드리시빌리를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누르기로 한판을 따내 우승했다.

이승윤, 오진혁 제치고 양궁 세계랭킹 1위

이승윤(19ㆍ코오롱)이 올림픽 챔피언 오진혁(33ㆍ현대제철)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일 세계양궁연맹(WA)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승윤은 리커브 남자부에서 311.5점을 얻어 오진혁(295.5점)을 밀어내고 1위를 기록했다. 이승윤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우승한 신예다. 오진혁은 2013년 초부터 랭킹 1위를 지켜오다가 대표팀 후배 이승윤에게 그 자리를 내줬다. 이들은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향해 협동하고 개인전 금메달을 위해 경쟁한다. 여자부 랭킹 1, 2위는 윤옥희(예천군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그대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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