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더위사냥축제가 1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대화천ㆍ대화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별빛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치즈, 피자,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 ‘대화장 가는길’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끝자리가 4, 9일에 열리는 평창 대화장은 조선시대 큰 대로 가운데 하나인 관동역로상에 위치해 있어 전국 15대 장에 속할 정도로 규모가 컸다. 축제 기간 산지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 농산물, 대관령을 갓 넘어온 해산물들이 이곳에서 선보인다.
돔형 텐트, 가족형 캠핑장 등을 갖춘 ‘꿈의대화’ 캠핑촌도 운영 중이다. 계곡, 등산로, 둘레길 등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축제장 주변에 마련돼 있다. (033)334-2277, www. san700.com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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