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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선 지금… 해수욕장 캠퍼스 등 곳곳서 공연 물결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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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선 지금… 해수욕장 캠퍼스 등 곳곳서 공연 물결 넘실

입력
2014.08.0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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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본격 휴가철을 맞는 8월 한 달 일산ㆍ진하해수욕장과 태화강대공원 등 피서ㆍ휴양지 현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는 8월 1일 세대공감콘서트(성인가요콘서트), 2일 캠퍼스의 추억, 3일 젊은 춤꾼 페스티벌 등 17일까지 저녁마다 색다른 공연이 펼쳐져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열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매년 여름 열리는 지역 음악축제인 ‘2014 울산서머페스티벌’이 같은 달 1일부터 17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태화강 대공원, 진하해수욕장, 범서체육공원 등에서 프라임콘서트, 어쿠스틱 레이디랜드, 진하비치페스티벌, 열린콘서트 등의 이름으로 주말마다 펼쳐진다. 국내 최정상 아이돌과 성인가수 등이 출연,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남구의 ‘찾아가는 거리음악회’(12일)가 휴가철을 맞아 선암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중구의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2, 3, 9, 13, 14, 15, 17, 23, 31일)는 문화의 거리와 태화강 대공원 일원, 대단지 아파트 등에서 트로트와 통기타공연, 재능기부 콘서트 등의 주제로 열린다.

이와 함께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선 같은 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태화강을 콘텐츠로 하는 ‘열림과 소통’을 주제로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가 열려 귀신트레킹, 뮤지컬 공연, 체험부스운영 등으로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이밖에 울산대공원에선 같은 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국국악협회 울산지회가 주관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8월엔 야외 공연 외에도 무료영화 상영, 강좌,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마련돼 있고, 기획ㆍ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중인 동네도서관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면서 활력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문화예술 정보를 시 홈페이지(www.ulsan.go.kr) 새 소식란에 게시하고 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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