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연출 배성우)는 2일 오후 5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의 아들 주안이가 청양고추를 먹고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방송할 예정이다.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는 아들 주안이를 증조할아버지께 맡겨두고 근처 밭으로 향했다. 손준호는 주안이를 핑계 삼아 익숙하지 않은 밭일에 힘겨워하는 아내를 두고 먼저 돌아왔다. 집 근처 텃밭에서 방울토마토를 따 먹으며 점점 증조할아버지와 친해져 가고 있던 주안이는 밭에서 돌아온 아빠 손준호와 함께 장난기가 발동해 증조할아버지 놀리기에 나섰다.
주안이와 아빠의 찰떡궁합 장난기는 끝이 없었고 그런 증손자가 귀여웠던 증조할아버지는 주안이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뭐든 잘 먹는 주안이에게 청양고추를 건넨 것. 증조할아버지를 놀리려다 청양고추를 처음 맛본 주안이는 오묘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울음을 터뜨렸다. 83세의 나이차를 뛰어 넘는 증조할아버지와 주안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배우 리키김의 아들 슈퍼베이비 태오, 가수 김정민의 늦둥이 미소천사 담율, 셰프 강레오의 딸 새침데기 에이미의 이야기도 함께 전파를 탄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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