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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직시장 간 대결서 64% 득표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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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직시장 간 대결서 64% 득표 압승

입력
2014.07.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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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이종배 당선인. 연합뉴스
이종배 당선인.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중단 없는 충주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전직 충주시장끼리의 대결에서 64% 득표의 압도적 승리를 거둔 이종배(새누리당) 당선자는 “자치단체장 경험을 살려 국가 균형발전과 안정된 재정운용 등 국정 전 분야에 걸쳐 의정활동을 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1년 충주시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된 그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뒤 이번 보궐선거를 준비했다.

이 당선자는 “30년 행정경험을 살려 경제를 살리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찾아 개혁하고 인사관리를 획기적으로 바꿔 공직사회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굵직한 지역현안 사업을 조기에 추진, 충주의 브랜드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충주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중부내륙고속철도ㆍ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충주기업도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그는 “지역발전 사업으로 든든히 닦은 터 위에 관광산업을 키워 충주를 인구 30만의 자족도시. 수도권 배후의 휴양관광레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57) ▦고려대 행정학과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제2차관 ▦충주시장

충주=한덕동기자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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