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가계대출 금리 3%대 하락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처음으로 3%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6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들의 가계대출의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94%로 5월(4.02%)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담보별로 따진 가계대출 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이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58%로 5월보다 0.05%포인트가 하락했으며, 예ㆍ적금담보대출 금리는 4.12%, 보증대출 금리는 3.82%,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5.62%를 각각 기록했다.
내일부터 실손보험 가입 제한 연령 75세로
다음달 1일부터 실손의료보험 가입연령이 기존 65세에서 75세까지 늘어난다. 갱신하면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기존 월3만~5만원(60세기준)보다 낮춘 월 2만~4만원이다. 노후 실손보험은 입원하면 30만원, 통원 치료하면 3만원을 공제하고 지급하기 때문에 자기부담금이 많다. 대신 질병과 상해로 입원 시에는 연간 1억원까지 보장해 보장금액을 기존(연 5,000만원)보다 높였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7개 손해보험사가 1일부터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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