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팬클럽이 소녀시대 팬클럽을 꺾고 빌보드가 주관한 팬덤 투표 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미국 음악 주간지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빅뱅 팬클럽 VIP가 4강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소녀시대 팬클럽을 꺾고 4강에 진출한 빅뱅 팬클럽 VIP는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가장 훌륭한 팬덤이라고 자부한다. 2006년 이후로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든 것을 공유하고 끈끈히 연결되어 있다. 빅뱅 역시 트위너,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해 우리가 그들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존재인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빌보드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어떤 팬클럽이 가장 강력할까”라고 물으며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팬클럽이 어디인지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팬클럽이 겨루는 토너먼트 ‘FAN ARMY FACE-OFF’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총 32개의 유명 팬클럽을 모았으며 총 5번의 라운드가 있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빅뱅 팬클럽 VIP는 32강전에서 리한나 팬클럽, 16강에서 셀레나 고메즈 팬클럽을 이겼고, 8강전에서는 소녀시대 팬클럽마저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상대는 스킬렛 팬클럽이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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