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데뷔 9주년을 맞아 생애 첫 팬 미팅을 가졌다.
정동화는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팬 미팅을 진행하며 500여 팬을 만났다.
정동화는 이날 장나라와 장혁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 OST 운명같은 너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정동하의 ‘매력탐구생활’, ‘OX퀴즈’ 코너 등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평상시 모습이라고 공개한 영상에서는 어설프게 연출한 장면들이 속속 등장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는 깜작 게스트로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출연해 함께 열연중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뒷얘기를 공개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동화는 전국에서 모여든 500여명의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3시간 동안 팬과 가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나누며 생애 첫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정동하는 9월 발표를 목표로 첫 솔로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서 찰스 다네이 역을 맡아 오는 8월 3일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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