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신규 어트랙션 드림 보트를 30일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후룸라이드(물 위를 달리는 롤러코스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요정의 숲을 테마로 꾸민 새로운 공간 ‘페어리 트레일즈’도 공개한다.
드림 보트가 페어리 트레일즈를 가로지른다. 조명 화려한 이 환상적인 숲에 들어가면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애니메트로닉스(기계장치 넣어 만든 인형)가 곳곳에서 살아 움직이며 반긴다. 보트는 무지개 터널 지나고 폭포를 에둘러 2.5m 높이에서 떨어지며 앞으로 나아간다. 놀라운 것은 이른바 향기효과. 눈 앞에 펼쳐지는 장면에 따라 풀잎향기, 꽃향기가 실제로 풍긴다. 제대로 실감난다. 마지막에 펼쳐지는 축제의 세계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춤이 가득하다.
이 이외에도 아이들 좋아할 만한 것들 많다. 개원 25주년 맞아 선보인 세계 최초 나이트 멀티미디어 퍼레이드 ‘렛츠 드림’은 멀티미디어 쇼와 퍼레이드가 접목된 야간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25대의 플라잉 렌턴, 360도 홀로그램 효과, 특수조명 등 눈이 호강한다. 여기에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춘 놀이시설이 한 데 모여 있는 키디존, 국내 최대 실내 자연학습체험관 ‘환상의 숲’ 등은 아이와 함께 돌아볼만한 장소들이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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