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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환자 25% 정도가 잘못된 인터넷 정보로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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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환자 25% 정도가 잘못된 인터넷 정보로 부작용”

입력
2014.07.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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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환자 4명 중 1명꼴로 잘못된 인터넷 정보로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갈더마 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가 10, 20대 남녀 4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7%가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 한 민간요법 때문에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흉터가 남는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답했다.

평상시 여드름 치료법으로 일상적인 세안과 보습, 피부 관리실, 여드름 화장품 사용과 같은 비전문적인 치료를 선택한 비율이 72%로 높았다. 피부과 치료는 18%에 그쳤다.

지금처럼 덥고 습한 여름철은 땀 분비량이 많아지고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져 일년 중 여드름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이지만 사실 여드름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만성 피부질환이다.

전경희 갈더마 코리아 부장은 “여드름은 쉽게 재발하는 염증성 질환이라 조기에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흉터 없이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로 최근 온라인 상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무분별한 여드름 치료 정보가 실제 여드름 환자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확인했다”고 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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