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청아는 극중 참수리 358호에 승선하는 유일한 여군 최대위를 연기한다. 밝고 당찬 성격과 부드러운 인간미로 부대원들을 아우를 줄 아는 여군이다. 이청아는 카리스마 넘치는 냉철한 리더 김무열에게 유일하게 농담을 건넬 수 있는 인물로 그려낼 생각이다.
이청아는 “의미있는 영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연평해전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연평해전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께 많이 알리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연평도 해상에서 벌어진 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군인들의 이야기다. 이청아와 김무열 외에 진구, 이현우, 이완 등이 캐스팅돼 이달 말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2015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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