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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올해는 책임경영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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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올해는 책임경영 원년"

입력
2014.07.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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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석구 대표이사가 환영사와 함께 향후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28일 열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석구 대표이사가 환영사와 함께 향후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8일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스타벅스 파미에파크 매장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올해를 사회 책임 경영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 스타벅스는 1999년 1호점을 개점한 이래 매출 및 매장 수 등 가시적 성과 외에 수익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며 성장했다는데 15주년의 의미를 뒀다. 스타벅스만의 고유 제품 경쟁력 확대, 고객 취향과 기호를 감안한 맞춤형 제품과 로컬 음료의 지속적 출시, 지속적인 고용 통한 일자리 창출,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개 등을 통해 향후에도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커피 문화 공유, 고용창출,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휘해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를 사회 책임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성활동백서’를 발간하고 매년 경상이익의 2% 이상을 사회공헌비용으로 지속적으로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취업 취약계층과 동반성장을 위한 ‘재능기부 카페’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4분기에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 62개 도시 68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6,500명의 바리스타들이 하루 약 32만명의 고객을 만나며 커피에 대한 열정과 문화를 나누고 있다”며 “향후에도 진정한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와 새로운 커피문화를 소개하고 프리미엄 경험과 가치를 일관되게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새로 오픈한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은 스타벅스가 한국 진출 15주년을 기념해 ‘도심의 커피 숲’을 주제로 만든 돔 형태의 하이 프로파일 매장이다. 커피나무, 목재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울창한 숲이 물결치듯 유기적인 곡선 형태의 공간을 구현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모습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인 스타벅스 피지오도 선보였다. 전용 기기에서 바리스타가 수작업으로 한 잔씩 제조한다. 개인 취향과 기호에 따라 라이트, 미디엄, 엑스트라 등 3단계로 탄산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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