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크게 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경북지역 착한가게는 25일 현재 675곳으로 집계됐다. 2007년 12월 경북 구미시 아름다운베이커리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190여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부터 그 수가 급증한 곳으로 분석된다.
경북공동모금회는 착한게가에 가입하는 순서에 따라 ‘착한가게’로고와 상호가 새겨진 현판을 부착해 주고 있다.
특히 울진군은 25일 현재 착한가게 수가 경북지역 13개 군 중에서는 가장 많은 81곳이나 돼 주목 받고 있다. 도내 최다 가입지역은 118곳의 구미시이며, 전국적으로는 8,000여곳이 있다.
김준현 경영관리팀 주임은 “현재 매월 2,000여만원의 착한가게 성금이 접수되고 있으며, 해당지역의 결식아동, 긴급구호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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