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넥센 로티노, 18일 만에 복귀
○…넥센 외국인 타자 비니 로티노가 왼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7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한 로티노를 선발 좌익수로 출전시킨다”며 “로티노가 뛰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로티노의 1군 복귀는 지난 9일 이후 18일 만이다. 로티노 대신 외야수 박헌도가 2군에 내려갔다.
SK 김광현 “중간 투수상 만들어줬으면”
○…SK 김광현이 구단에 중간 투수상을 만들어달라고 건의했다. 김광현은 27일 인천 넥센전에 앞서 “전날 팀에서 선정하는 투수 MVP를 내가 받았는데 뒤에서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준 (윤)길현이 형도 잘 던졌다”며 “뒤에서 고생하는 투수들을 위해 상 하나를 더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불펜진의 3이닝 무실점 도움을 받아 시즌 10승을 챙길 수 있었다.
롯데, 강민호-장성우 1군 콜업
○…롯데가 포수 2명을 포함해 엔트리 3명을 교체했다. 롯데는 2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포수 강민호와 장성우, 외야수 하준호를 1군에 등록했고 포수 용덕한과 김사훈, 외야수 백민기를 말소했다. 포수를 2명이나 올린 것은 전날 LG 정성훈과 홈에서 충돌한 용덕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롯데 관계자는 용덕한의 몸 상태에 대해 “붓기가 있어 바로 말소했다”며 “당장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쉬고 오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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