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GKL재단)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타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GKL재단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100% 출연,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GKL은 매년 매출액의 2%를 사업예산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10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매년 10억원씩 출연할 계획이다.
GKL재단은 국내외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ㆍ문화ㆍ체육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다양성 존중과 신뢰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설립됐다. 지금까지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희망미’ 사업과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등 국내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쳤다. 특히 베트남, 몽골, 케냐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에 경제자립 및 교육관련 시설 등을 지원해 왔다.
이덕주 GKL재단 이사장은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교육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예술교육 임파워먼트(empowerment)사업,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관광 소외 계층의 관광, 여행 체험 사업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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