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씨름대회 시즌 2관왕
남동하 감독이 이끄는 한림대는 25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시도대항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기대를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림대는 앞선 증평인삼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코스타리카 돌풍 이끈 핀투 감독 사퇴
호르헤 루이스 핀투(62ㆍ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감독이 25일 사퇴했다. 핀투 감독은 “코스타리카 축구협회와 논의한 끝에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핀투 감독은 2004년 코스타리카 대표팀을 처음 맡았고 이후 2007년 콜롬비아 대표팀과 남미 클럽팀들을 지도하다 2011년부터 다시 코스타리카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했다. 최근 영국의 한 신문에서는 “핀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 가운데 한 명”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이탈리아, 잉글랜드와 ‘죽음의 조’에 묶였지만 조별리그에서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튀니지 꺾고 4연승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5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25일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튀니지를 36-26으로 꺾었다. 4차전까지 모두 승리를 거둔 한국은 A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유소정(의정부여고)과 김성은(인천비즈니스고)이 나란히 5골을 넣었고 최지현(인천여고), 송지영(의정부여고)이 4골씩 보탰다. 한국은 26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류미, 팀 동료 한나래 꺾고 태국 서키트 결승 진출
류미(466위)가 인천시청 동료인 한나래(315위)를 물리치고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여자 서키트대회(총상금 2만5,000 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류미는 25일 태국 푸껫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단식 4강에서 한나래를 2-1(6-7 6-0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류미는 주자나 즐로코바(304위ㆍ슬로바키아)와 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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