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청년들과 꿈 나누고 싶어"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41ㆍ사진)씨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기획재정부는 25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박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EDCF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씨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7년간 통산 124승을 기록하며 아시아인 최다승 투수 기록을 갖고 있다.
박씨는 “꿈을 향한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이젠 개도국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개도국의 성장을 지원하는 EDCF를 널리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ddacku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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