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훈련소 내 복지관 1층에 육군훈련소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은 132㎡ 규모로, 육군훈련소 측에서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직접 관리한다.
이곳에서 파는 제품 가격은 시가의 60%다. 일반 매장에서 3800원인 아메리카노의 판매가는 2280원이다.
연간 100만명에 달하는 훈련소 방문객의 비용 지출을 줄이고, 편안한 면회문화 정착을 바라는 취지에서 시설공사와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비영리 목적으로 연 육군훈련소점이 힘든 훈련을 견뎌내야 하는 훈련병들에게 잠시나마 '힐링공간'이 돼 가족과 회포를 풀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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