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송유현 주부는 요즘 아이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낮에 잘 놀던 아이가 밤만 되면 이유 없이 울고 보채기 때문. ‘젖이 모자라 그런가?’라며 젖을 물렸지만 아이 울음은 그치지 않았다. 며칠 아이와 실랑이 끝에 병원을 찾은 송씨 아이가 ‘배앓이(영아산통)’을 앓고 있음을 알게 됐다.
여름철 신생아들이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바로 ‘배앓이’다. 소화기능 미숙과 젖병 수유 중 공기흡입이 원인이라 알려졌지만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 전문의들은 기질적 원인 없이 발작적인 울음과 보챔이 하루 3시간, 최소 한 주에 3회 이상 발생하면 ‘영아 산통’ 으로 진단한다. 주로 늦은 밤에 발생하고 보통 생후 6주 경에 가장 심하다. 실내외 온도차가 큰 여름철엔 신생아는 면역력과 소화능력이 떨어져 조심해야 한다.
소아 전문의들은 배앓이 증상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이에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루테리균’을 내세운 동성제약의 ‘바이오가이아 베이비드롭(사진)’이다. 루테리균은 사람의 위·소장·대장에서 모두 발견되는 정착유산균으로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효과와 함께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 주는 유익균으로 동성제약은 루테리균을 모유에서 추출해 특허등록을 한 스웨덴의 바이오가이아사와 협약을 체결, ‘베이비드롭’을 국내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바이오가이아사가 특허 등록한 루테리균은 8,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08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이 중 71건이 세계 유명저널에 등재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바이오가이아사는 현재 60개국에 유산균 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노산 등 이유로 이른둥이는 물론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이들보다 장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생후 1주부터 복용이 가능하고 액상드롭타입으로 먹기 편한 바이오가이아 베이비드롭으로 영유아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은 “다른 유산균 제품과 달리 이중, 삼중 코팅 없이 위산에서 높은 생존율과 위장관 정착이 가능한 것이 베이비드롭만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가이아 베이비드롭은 전국 종합병원, 소아과, 산부인과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김치중기자 c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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