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션 라디(Ra.D)가 6년 만에 완성한 새 정규앨범 사운즈(Soundz)를 공개한다.
라디는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사운즈의 음원을 공개했다. 더불어 타이틀 곡 그렇게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라디가 6년간 작업한 앨범으로 ‘사운드’를 메인 테마로 한다. 각 트랙마다 라디의 음악 여정에 있어 의미를 가진 삶의 소리, 자연의 소리들이 들어가 있으며, 이를 멜로디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게 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 곡 그렇게 뮤직비디오는 정기고, 드렁큰타이거, 조용필, 이효리와 작업한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라디가 직접 출연해 공간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통해 연인과 사랑했던 기억을 회상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그렇게는 계절이 바뀌듯 자연스럽게 만나고 이별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곡으로, 기타 연주와 퍼커션 사운드 위에 라디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졌다. 정규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렇게를 포함해, 지난 1일 발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선공개곡 플라이 어웨이(Fly Away), 봐줘, 포 미(For Me), 쇼티(Shawty), 드라이브 어웨이(Drive Away), 하와이(Hawaii), 굿 걸(Good Girl) 등 12개의 트랙이 실렸다.
라디는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해 온 실력파 뮤지션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불러 인기를 모았던 아임 인 러브(I'm In Love)의 원곡자다. 다이나믹듀오의 아버지, 아이유의 티처(Teacher), 이승기의 연애시대를 작곡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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