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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장난감도서관 매년 10여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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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장난감도서관 매년 10여개씩

입력
2014.07.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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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오른쪽부터)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윤식 시흥시장, 고두심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등이 25일 전남 여수 희망장난감도서관 20호관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신세계 제공
이규성(오른쪽부터)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윤식 시흥시장, 고두심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등이 25일 전남 여수 희망장난감도서관 20호관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그룹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보육·놀이문화 공간인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100곳을 짓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남 여수 시청동 직장어린이집에 세운 희망장난감도서관 20호점 여수관 개관식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매년 10여개씩 짓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전국적인 보육·육아 안전망 구축을위해 0∼7세 아동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학부모에게는 육아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주는 놀이공간이다.

도서관 1개 당 연간 평균 1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여수관은 198m²규모에 장난감 대여실, 자유놀이실, 수유실,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다. 창의력 개발을 위한 소꿉놀이세트를 비롯해 약 27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다.

신세계는 2006년부터 3만2,000여명의 임직원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신세계 희망 배달 캠페인’으로 모은 기금으로 희망 장난감 도서관 건립을 진행해왔다.

희망 배달 캠페인으로 지난 8년 간 조성한 기금 약 300억원은 환아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학비지원 등에 사용됐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여수에 개관함으로써 장난감을 매개로 한 안전한 공간에서 아동들의 건전한 발달을 위한 놀이시설과 효과적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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