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MBC 주말극 호텔킹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다해는 2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모네는 감정 신도 많고 눈물, 분노도 많았지만 큰 행복을 안겨준 캐릭터였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아모네로 지낸 시간들이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다해는 “강원도와 서울에서 함께 고생한 모든 스태프, 호텔킹 가족들께 감사하고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정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다해는 MBC 호텔킹(극본 조은정ㆍ연출 애쉬번, 장준호)에서 호텔 상속녀 아모네 역을 맡아 시선을 모았다. 극 초반 통통 튀는 호텔 상속녀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은 이다해는 호텔을 지키기 위한 외로운 사투를 이어가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다해는 마이걸 이후 9년 만에 이동욱과 재회하며 특급 ‘케미’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한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호텔킹은 종영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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