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24일 오전 41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유채영의 소속사 150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위암 진단 당시 한 차례 수술을 했지만 수술 도중 암세포가 기타 장기로 전이된 사실이 발견돼 항암치료를 꾸준히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이 최근까지 MBC 라디오 방송활동을 계속해왔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유채영은 1989년 5인조 남녀 혼성그룹 '푼수들'로 처음 데뷔를 한 뒤 1995년 '쿨'로 가요계에 이름을 알린 뒤 솔로가수로 전향, 가수와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강경실 인턴기자 (서울여대 언론홍보학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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