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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7월 24일 목요일)

입력
2014.07.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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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한국일보 자료사진.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한국일보 자료사진.

오늘은 세월호 침몰 참사 발생 100일째입니다. 하지만 달라진 것도, 밝혀진 것도 없습니다. 책임 지겠다는 총리도 그대로고 졸속 대책은 한계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핵심 피의자 유병언씨는 시체로 발견됐지만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입법 논의는 정쟁 속에 공전 중입니다. 아직 10명이나 돌아오지 못했는데도 일주일 뒤 재보선 판세는 여당에 유리하게 흘러갑니다. 이 와중에 황우여 사회부총리 후보가 1992년 한 차례 위장 전입 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 발생 100일을 하루 앞둔 23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아직도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10명의 이름이 적힌 노란 깃발이 바람에 서글프게 휘날리고 있다. 참사 직후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권은 앞다퉈 재발방지와 함께 국가혁신이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지만 참사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 달라진 게 없다. 진도=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참사 발생 100일을 하루 앞둔 23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아직도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10명의 이름이 적힌 노란 깃발이 바람에 서글프게 휘날리고 있다. 참사 직후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권은 앞다퉈 재발방지와 함께 국가혁신이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지만 참사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 달라진 게 없다. 진도=연합뉴스

1. 세월호 100일… 국가개조 한발도 못나갔다

-총리 등 인사 파동에 정부조직 개편 시동도 못 걸어… 해경 해체, 권한 조정 놓고 논란만

-특별법은 수사권 이견에 답보 상태… 관피아 척결 법안도 입장 차로 발목

-골든타임 놓친 책임 규명 지지부진… 관피아 수사도 피라미만

-[사설] 세월호 참사 100일, 방향조차 잡지 못한 국가혁신

-고 박성호군 누나 보나씨 “유족충 등 비방 글ㆍ헛소문이 비수처럼… 눈물도 말랐어요”

2. 검찰, 벽장에 숨어 있던 유병언 놓쳤다

-“5월 별장 수색 때 비밀방 은신” 여직원 지난달 검찰 조사 때 진술

-檢, 대통령 독촉에 노하우 없는 검거작전 매달린 게 자충수… 40일간 헛발질 수사 후유증

3. 단독/ 황우여, 위장전입ㆍ자녀 이중국적 의혹

-항만업계서 거액 후원금 의혹도… 내달 7일 인사청문회 쟁점 전망

4. 7ㆍ30 재보선 판세 분석… 여 5곳 야 3곳 우세, 6ㆍ7곳 박빙

-권은희 재산 논란ㆍ유병언 사망ㆍ동작을 야권연대 등 변수 속출… 어느 한쪽도 승리 낙관 못해

-野 텃밭인 순천ㆍ곡성 이번에는 이변 생길까… 새누리 이정현 여론조사 앞서

-기동민ㆍ노회찬 협상 삐걱… 단일화 시너지효과 크지 않을 듯

5. 단독/ LG전자, 미래형 車업체로 변신 카운트다운

-내년 초 美 가전박람회서 전기차 부품ㆍ커넥티드카 기술 선봬

-계열사 지원 힘입어 기술 개발 속도… 일부선 “전기차 제작 나서나” 예상도

6. 기획/ “18년 군말 없이 다니다 해고… 구제신청도 안돼”

-주한미군 한국인 노조사무실서 정리해고 당한 이위영씨

-채용할 때 근로계약서 없고 4대 보험 미가입에 임금 동결 10년… 1인 사업장이라며 법 보호 못 받아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사각지대…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 348만명 보호 못 받아

7.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 고스란히… 이국적 관광 명소로 재탄생

-군산의 어두운 과거로 떠나는 다크투어리즘… 보고 찍고 즐기는 상품이 된 일제의 유적

-가슴 저미는 아득한 평행선… 추억이 되살아난다

-이국적 정취 만끽하며 즐기는 군산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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