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팬 73% “LIG, OK저축은행에 승리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4일 열리는 2014 프로배구대회(KOVO컵)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배구 팬 73.43%는 LIG-OK저축은행(3경기)전에서 LIG의 승리를 내다봤다.
OK저축은행의 승리 예상은 26.59%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LIG 승리(31.85%)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0.90%)가 1순위로 집계됐다.
LIG는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B조 선두에 올라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주포 김요한과 이강원이 팀 공격을 이끌고 있고, 세터 이효동의 안정된 토스도 팀 상승세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지난 22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1승1패를 기록, LIG를 반드시 이겨야만 준결승 진출이 가능해졌다. LIG의 상승세와 OK저축은행의 패기가 맞서는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한국전력(1경기)전에서는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71.39%)이 한국전력 승리 예상(28.60%)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대한항공 승리(25.72%), 1세트 점수차의 경우 2점차(40.07%)가 최다를 기록했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현대건설(2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64.476%)이 현대건설 승리 예상(35.25%)보다 높게 예측됐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흥국생명 승리(24.80%),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7.16%) 예상이 최다 집계됐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 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배구토토 스페셜 38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4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