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자동차를 넘어 문화까지 디자인하는 ‘디자인드 바이 케이(Designed by K)’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K 시리즈’ 고객의 특성과 요구를 분석해 그에 적합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제안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지난 15일 웹사이트(http://kseries.kia.com)를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K3, K5, K7 차종 고객별로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티스트와 작가, 에디터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포토그래퍼 준초이 작가를 비롯해 2013년 칸영화제 단평경쟁부분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 등 약 10명의 아티스트와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의 에디터들을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각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필체, 영상미로 도시인들이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아이템을 K시리즈와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신선한 문화 컨텐츠로 자동차를 단순히 이동하는 수단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느끼게 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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