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시크릿이 지난 주말 일본 단독콘서트를 통해 일본에서의 인기를 확인했다.
시크릿은 19일과 20일 각각 도쿄 마이하마 앰퍼시어터와 오사카 마쓰시타 IMP홀에서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2014 시크릿 써머 라이브 ~유후(2014 Secret’s Summer LIVE ~YooHoo~)’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크릿 퍼스트 재팬 투어 시크릿 타임 2012(Secret 1st Japan Tour SECRET TIME 2012)와 2013 러브 인 시크릿(2013 LOVE IN SECRET)에 이은 세 번째 일본 콘서트다.
시크릿은 이날 공연에서 히트곡 샤이 보이(Shy Boy)와 마돈나(Madonna)와 일본 앨범 수록곡인 트윙클 트윙클(TWINKLE TWINKLE), 드라이브 투 유(DRIVE TO YOU), 시크릿 드림(SECRET DREAM) 등을 열창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전효성은 첫 솔로 데뷔곡 굿나잇 키스(Good-Night Kiss)와 수록곡 여자를 몰라를 선보였고, 한선화는 난 남자가 있는데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송지은과 정하나가 준비한 듀엣무대 런 투 유(Run To You)도 큰 박수를 받았다.
시크릿은 23일 발매를 앞둔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유후(YooHoo)의 일본어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유후는 귀여운 가사와 깜찍한 안무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크릿의 대표곡 중 하나다.
시크릿 멤버들은 공연을 마친 후 트위터를 통해 “모두 고마웠습니다. 행복한 라이브였습니다. 또 만나고 싶어!”, ‘2회 공연도 마무으리! 수고하셨습니다!” 등 소감을 전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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