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씨스타 세상이다.
씨스타가 21일 정오 미니앨범 터치 앤 무브를 발표했다. 새 노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는 공개되자마자 한 시간도 안돼 각종 음원 1위를 석권했다. 터치 마이 바디는 오후 5시 현재 멜론과 몽키3, 엠넷 등 국내 10대 음악 사이트 실시간 1위를 모조리 휩쓸었다. 버벌진트가 피처링한 나쁜손도 몽키3에서 2위, 엠넷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포진했다.
씨스타는 지난해 6월 정규 2집 앨범 활동을 마치고 나서 개인 활동에 치중했었다. 효린은 지난해 11월 솔로 앨범 를 발표했고, 다솜은 배우로 변신해 KBS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 주인공이 됐었다. 보라도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했었다. 소유가 정기고와 함께 부른 노래 썸은 올해 상반기 최고로 손꼽혔다.
개인 활동에서도 돋보였던 효린, 다솜, 보라, 소유는 21일부터 씨스타로 활동했다. 다솜은 “여름 앨범을 발표하는데 너무 긴장돼 벌벌 떨었다”고 말했고, 효린은 “살을 많이 빼고 얼굴이 예뻐보이도록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소유는 쇼케이스에 참석해 “뮤직비디오를 찍어주신 감독님이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하얀 얼굴이 돋보인 다솜부터 까무잡잡한 효린까지 피부색이 제 각각이란 뜻이었다. 효린은 조명이 자신을 밝게 비추면 얼굴이 하얀 다솜은 눈, 코, 입만 보인다며 웃었다. 자신을 오골계에 비유한 효린은 보라가 간장치킨, 소유가 백숙이라면 다솜은 치킨 무라고 말했다.
라도와 최규성이 뭉친 블랙아이드 필승은 씨스타 새 노래 터치 마이 바디를 작사ㆍ작곡했다. 라도는 트러블 메이커 작사ㆍ작곡에 참여했고, 최규성은 롤리폴리 작사ㆍ작곡에 참여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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