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 미국 수출
한미약품의 주사용 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의 미국 수출길이 열렸다.
한미약품은 “히알루마는 미국 제네렉 1위 제약사인 악타비스를 통해 12년간 미국에서 독점 판매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히알루마는 한미약품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주사제로 2012년 영국 SGS(Society of General Surveilance) 인증원으로부터 유럽 의료기기(EU CE) 인증을 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악타비스와 같은 세계적 기업을 통해 히알루마를 수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출 계약으로 12년간 8,4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했다. 악타비스 관계자는 “한미약품의 우수한 연구개발(R&D) 능력과 생산기술에 대한 확신으로 히알루마 계약을 맺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한미약품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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