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미납액 年 2조원
부가가치세 미납액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연간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세청과 시민단체 위례시민연대에 따르면 부가세 미납액은 2008년 1조4,939억원, 2009년 1조5,148억원, 2010년 1조5,982억원, 2011년 1조7,815억원, 2012년 1조9,146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 미납액은 2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이 늘면서 매출이 노출되자 거짓 세금계산서 등을 이용한 불법적 방법으로 세금을 줄이려는 시도가 많아지면서 부가세 미납액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직거래 1년 만에 18% 늘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직매장ㆍ직거래장터 등 대안유통 경로에서 거래된 농산물 거래 금액이 전년 대비 17.8% 늘어난 1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농축산부는 유통비용이 절감돼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 이득이 되는 농산물 직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올해 53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생산농가가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로 2012년 3개에서 지난해 32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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