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한택식물원(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은 벌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가족벌꿀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벌꿀교실은 우리 식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벌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다양한 꽃들에서 나온 질 좋고 맛있는 꿀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실 참가자들은 꿀벌의 가치와 생태, 벌꿀의 생성, 벌집 구조 등을 알아보고 벌집 속에 여왕벌, 일벌, 수벌 찾기와 먹이주기를 한다. 꿀을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꿀을 맛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벌꿀교실은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2시간씩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hantaek.co.kr)에서 하면 된다.
1979년 문을 연 한택식물원은 비봉산 기슭 66만여㎡에 35개의 테마정원과 8개의 재배 온실로 이루어져 있고 9,000여종의 식물, 900여만 그루가 자라고 있다. (031)333-3558
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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