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학원 버스에 '헬로버스' 앱

㈜씨엘은 위치기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헬로버스(www.hellobus.co.kr)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헬로버스는 국내 최초 초정밀 GPS 기술과 LTE 통신기술을 융합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오차범위를 4m 내외로 줄이고 위치정보주기를 최단 3초로 단축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헬로버스를 이용하는 학부모와 통근자는 기존의 시내버스 도착정보시스템보다 더욱 정확한 셔틀버스도착정보를 푸시메시지 또는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또 기존의 버스정보시스템 구축방식은 비용부담이 상당해 민간이 활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헬로버스는 획기적인 원가절감에도 성공했다.

현재 ‘헬로버스’는 각계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농심의 전국 6개 사업장을 비롯해 효성 용연공장,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등의 다수 기업에서 직원복지 및 차량관제에 활용되고 있다. 또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및 학교에서 어린이안심통학시스템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편 광역시도에 비해 재정상황이 열악한 중소도시 및 지자체에서도 시내버스도착정보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헬로버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거리 통학이 많고 교통이 열악한 지방의 소규모 교육지청의 경우는 초중고 통학버스에 적용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통학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지역 교육복지 향상의 새로운 방안으로 좋은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