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여성용 에이즈 예방제 FDA 임상 승인
삼진제약과 미국 임퀘스트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삼진제약의 항바이러스 신 물질 ‘피리미딘다이온 화합물’을 탑재한 겔 타입 여성용 에이즈 예방제(미국 개발명 IQP-0528) 개발 임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퀘스트사는 이른 시일에 미국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IQP-0528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한다. 임퀘스트 연구총괄 대표 로버트 벅하이트 박사는 “IQP-0528는 감염에 취약한 여성을 보호하고, 에이즈 확산의 주 경로인 여성 성매개 감염을 차단하는 혁신적 예방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 톡톡’ 개설
서울대병원은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팟캐스트 SNUH 건강 톡톡’을 만들어 서비스를 개시했다. SNUH 건강 톡톡에는 2명의 서울대병원 의사가 출연해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건강정보를 쉽게 설명한다. 서울대병원 홈페이지나 아이폰·안드로이드 팟캐스트앱에서 ‘서울대병원’을 검색하면 된다. 7월에는 비타민은 과유불급, 다다익선(조영민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박민선 가정의학과 교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가장 좋은 의사는 따뜻한 보호자(김붕년·김석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대장암 조기발견? 대장내시경이 답이다(조비룡 가정의학과 교수, 박지원 외과 교수), 대장암-항문을 살리는 수술법이 무조건 최고는 아니다(조비룡·박지원 교수) 편이 각각 업로드됐다. 분량은 편 당 15~20분.
강남세브란스, 희귀난치병 진료센터 개설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희귀난치성 신경근육계질환 진료센터’를 열었다. 진료센터는 사지마비 상태의 중증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는 신경근육질환(근육병, 루게릭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센터추진위원장인 강성웅 교수는 “센터 설립을 통해 관련 임상과 사이에 좀 더 유기적 협력 체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호흡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등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 진료와 여러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선도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문 열어
가천대 길병원은 21일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했다. 문 장관은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에게 권역외상센터 지정서를 교부했다. 이로써 가천대 길병원은 정부가 2012년 11월 선정한 10개 권역외상센터 가운데 수도권 최초로 지정서를 교부받았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화여대의료원, 김포국제공항의원 열어
이화여대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김포국제공항의원’을 개소했다. 김포국제공항의원은 이화여대 의료원과 한국공항공사 간의 협정에 따라 이화여대학의료원은 진료 의료진을 파견하고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시설 및 부대 비품을 지원해 마련됐다. 의원은 진료실, 주사실, 처치실, X선 촬영실 등을 갖췄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음악치료 진행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29일부터 4주 간 화요일마다 강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강동구 및 송파구 지역 저소득 가정 중ㆍ고교생 2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방음악치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위기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정식명칭은 심리정서 증진 프로젝트 ‘달려라 희망 B.U.S.’(Best Up Special!). 열을 식히는 청열음악요법, 울체된 기운을 풀어줄 해울음악요법, 모-화-토-금-수 기(氣) 리듬을 따라 하며 몸의 균형을 잡아줄 오행리듬치기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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