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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의 첫 우승 윤채영, “다음은 후원사인 한화 대회 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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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의 첫 우승 윤채영, “다음은 후원사인 한화 대회 우승이 목표”

입력
2014.07.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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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마스터스 데뷔 첫 우승

윤채영 사진=KLPGA 제공/2014-07-20(한국일보)
윤채영 사진=KLPGA 제공/2014-07-20(한국일보)

9년 만의 첫 우승 윤채영, “다음은 후원사인 한화 대회 우승이 목표”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9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한 윤채영(27ㆍ한화)이 다음 대회의 목표를 공개했다. 후원사인 한화가 주최하는 한화금융클래식(7월31~8월3일)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서는 것이다.

윤채영은 “드디어 9년 만에 첫 우승을 했다. 어렵게 우승한 만큼 올해 안에 1승을 더 하고 싶다. 후원사인 한화 대회에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활짝 웃었다. 다음은 윤채영과의 일문일답.

-9년 만에 첫 우승이다.

“우승을 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드디어 9년 만에 첫 우승을 했다. 시즌 초마다 항상 올해는 첫 우승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올해는 우승을 했다.”

-우승이 늦어진 이유는.

“이전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진입을 했지만 우승을 못했던 것은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미국 전지훈련을 갔다 오면서 내 플레이가 한 층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올해는 스스로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었다.”

-연장전은 처음인가.

“처음이다.”

-우승 퍼팅 후 가장 생각이 났던 사람은.

“부모님이다. 나보다 부모님이 더 첫 우승을 원했다. 울지 않을려고 했는데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니 그 동안의 시간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 우승을 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나는 우승을 생각하며 9년을 버텼다. 후배들도 긍정적으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할 점은.

“가장 큰 숙제는 체력관리다. 투어를 오래 뛰었기 때문에 플레이가 노련해졌고, 그 노련함 덕에 공격적으로 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

-남은 시즌 목표가 있다면.

“올해가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우승을 해보고 싶다. 특히 후원사인 한화 대회에서 더 우승을 하고 싶다. 대회가 열리는 골든베이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 3년 전 3위를 한 좋은 기억도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보겠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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