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광화문 일대 '빗물 저금통' 등 빛물 저감시설 추가 설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광화문 일대 '빗물 저금통' 등 빛물 저감시설 추가 설치

입력
2014.07.20 15:16
0 0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광화문 일대 79곳에 소규모 빗물유출저감시설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광화문 일대 빗물유출저감시설은 213개로 늘었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빗물 저금통과 ▦빗물저류 주머니 ▦건물 옥상 블루 루프(Blue Roof) ▦이동형 레인가든 ▦침투형 빗물받이 등 모두 5가지다.

특히 빗물 저금통과 빗물저류 주머니는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빗물 저금통은 건물옥상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받았다가 청소ㆍ정원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로 종로구청사 3곳과 사직주민센터 1곳, 청운효자주민센터 1곳 등 5곳에 설치됐다.

인왕산 계곡 2곳에 놓인 빗물저류 주머니는 상부 유입구는 크고 하부 유출구는 작아 큰 비가 오면 빗물을 저장했다가 서서히 흘려 보낸다.

시는 이 밖에 빗물저류 주머니와 같은 원리이면서 단열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건물 옥상 블루 루프를 정부서울청사 본관과 경비대 옥상에 설치하는 등 빗물유출저감시설을 곳곳에 마련했다. 시는 이 시설들의 순수 저류량만 279.64㎥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1ℓ들이 27만9,000병을 한 번에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지난 2010년 9월21일 시간당 100mm의 기습폭우로 광화문 일대가 침수되자 지난해부터 빗물유출저감시설을 설치해왔다.

유명식기자 gij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