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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초록의 비경

입력
2014.07.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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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강원 태백산을 오르는 등산로 옆 이끼 낀 계곡에서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살이 시원하게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높은 산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계곡은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다. 그동안 마른 장마로 애태우던 농민들도 모처럼의 장맛비로 한시름 덜었다.

태백=배우한기자 bwh3140@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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